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 식료품 기부
참치캔·커피 등 약 300만원 상당의 식료품 세트(50박스) 전달
김기영 기자
경북 경주시 안강읍의 대표적인 애향단체인 안맥회(회장 장성엽)에서 지역민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맥회(회장 장성엽)에서는 지난 11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상원)를 방문해, 참치캔과 커피 등 약 300만원 상당의 식료품세트(50박스)를 기부했다.
안맥회는 지난 1989년 11월 ‘내 고장 안강을 사랑합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30년 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희망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애향단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비롯해, 사랑의 쌀 나눔, 독감예방접종 자원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여러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성엽 회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 등 여러가지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안강읍민들이 물품들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원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안맥회 회장님 및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전달하신 물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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