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에이즈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경주시보건소는 제26회 세계 에이즈의 날(매년 12월 1일은 UN에서 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28일 10시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백상탑 앞에서 대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에이즈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세계 에이즈의 날 주제는 “Getting to Zero" 차별 제로, 감염 제로, 사망 제로의 슬로건으로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여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자 하였다.
에이즈 감염은 국내 주감염 요인이 성접촉(99.2%)에 의한 것으로, 올바른 콘돔사용을 통해 성병 및 에이즈가 100%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홍보하고, 콘돔 및 리플렛을 무료 배부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에이즈의 조기발견․치료를 위해 익명검사, 진료비 100%지원, 콘돔 무료보급사업 확대, 청소년과 노령층에 대한 에이즈 및 성병예방 홍보사업 활성화 등 다양한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홍보캠페인을 통해 에이즈감염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에이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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