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산모 병원 이송 중 분만
안동소방서(서장 김대진) 119구조대(대장 최영실)는 27일 새벽 5시 30분경 진통이 시작된 산모 김OO(여/31세)씨를 병원 이송 중 신생아를 분만했다고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 소방장 최종선, 소방사 김용환이며 이송중 산모의 호흡을 진정시키고 머리가 나온 아이의 입속 이물질을 제거한 후 아이의 체온을 보온하는 등의 처치를 하였고, 병원 도착 후 엘리베이터 앞에서 분만이 이뤄져 병원관계자에게 인계하였다.
현장에 출동한 최종선 소방장은 “순산 후 휴식중인 산모의 모습을 확인하니 이제서야 마음이 놓인다”며 당시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고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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