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최
대한민국명예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1이 ‘축제, 왕이 되는 마법’을 주제로 안동시 낙동강변 탈춤공원과 하회마을에서 9월 30일 막을 올리면서 10월 9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특히 개막식에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터키 등 주한 외교사절 36명이 참석하며 이들은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 등 안동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본 후 탈춤공연과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관람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 4월부터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와 공동으로 아사히신문, 요리우리신문 등 일본 신문사를 통해 모객 된 관광객 천 5백여 명이 축제가 시작되는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간 하회마을 내 북촌댁, 락고재, 한국국학문화회관에 숙박하면서 축제장을 방문해 하회탈 만들기,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관람, 세계문화유산 둘러보기 특별 이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10일간의 일정으로 막이 오른 대한민국명예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1에서는 약 90여개의 부대공연과 국외 8개국의 공연단체, 국내 무형문화재 단체 등 약 100여개의 공연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50여개의 체험장에서는 나만의 탈 만들기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특화된 안동의 음식점에서 안동간고등어, 안동한우 등 지역적 특성을 가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축제, 왕이 되는 마법!’을 주제로 지구촌 탈과 탈춤을 한자리에 모아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칠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1은 관광객들에게 신명과 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10여일을 남겨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시민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관람객도 흥에 겨워 스스로 참여하는 축제로 준비하는 만큼 꼭 참여해 세계 각국의 탈문화를 즐기며 자유와 신명을 느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