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제2회 추경예산 173억원 증액 의회제출
안동시 시장 권영세는 173억원을 증액한 201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1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안동시의 예산 총규모는 7,801억원으로 지난 1회 추경예산보다 2.26%가 늘어났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가 121억원이 증가한 6,442억원, 공기업 및 기타특별회계가 52억원이 증가해 1,359억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이로써 안동시의 예산규모는 지난해 최종예산 7,128억원 보다도 9.4% 늘어났고, 2008년도 최종예산 6,676억원 보다는 16.85%인 1,125억원이 증가해 최근 3년사이에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안동시는 이번 추경에서 구제역 가축매몰지 주변 상수도가 미보급된 마을 주민의 식수불안해소를 위한 상수도사업 3차 사업비 125억중 국비 88억은 국고채무부담으로 하고 나머지 사업비 37억원을 반영하였으며, 또한 과수저온 및 우박피해농가 재해보상금 1억 4천만원,과수저온 피해 특별영농지원금 1억 2천만원, 농작물 재해보상금 5억 2천만원을 이번 추경에 반영시켰다.
고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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