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의원, 안동하회 탈빵 소개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가치 높은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2011년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여성발명품박람회’에 참석한 한나라당 김광림 의원의 이 `안동 탈빵’을 소개한 말이다.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행사 개막식에서 김 의원은 안동지역 특산물인 참마와 쌀을 원료로 하회탈을 형상화한 탈빵을 소개했다.
김 의원은 “지역 고유의 전통과 문화가 녹아 있는 특산물을 발명으로 담아내고 산업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안동 탈빵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기업인상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임을 보여줬다는 것.
김 의원은 또 “안동 탈빵처럼 지역문화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거듭나게 하는 데 여성들이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시작한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여성발명품박람회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여성발명대회로 WIPO의 공식 후원을 받고 있다.
300여 개국 여성발명가 50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7일까지 계속된다.
고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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