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농기계 안전사고 각별한 주의 당부
안동소방서(서장 김규수)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4월 10일 B씨가 안동시 석동동 밭에서 경운기로작업을 하던 중 다리가 끼면서 경운기 날이 다리를 관통하여 119구조대가 출동,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안동소방서 관내에서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가 130건이 발생하여 167명을 구조·이송했다고 밝혔다.
농기계 종류별로는 경운기 사고가 89건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예초기 9건. 트랙터 6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사고 유형별로는 부주의나 조작미숙으로 인한 사고가 92건으로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한편 음주·교통사고로 인한 사고도 8건이나 발생함에 따라 도로상 농기계 운전 시 각별히 안전 운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작요령 숙지하기 ▲음주 후 농기계 운전하지 않기 ▲야간에 대비 후미 등 부착 ▲긴소매 옷이나 큰 장갑은 착용하지 않기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
김규수 안동소방서장은 “사고는 대부분이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므로 무엇보다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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