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 정밀예찰 실시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난여름 고온현상과 가뭄으로 소나무고사목이 급증함에 따라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2차 항공정밀예찰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상 방제계획을 수립해 재선충병 피해목을 방제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항공예찰 지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인 임하면과 와룡면, 북후면 일원 17,715ha로서 10월 7일에 실시한다. 기상여건 및 항공기 편성 일정에 따라 방제일자는 다소 변경될 수도 있다.
항공정밀예찰을 통해 조사된 소나무 고사목과 감염목은 안동시 자체 예찰․방제단이 지상예찰을 통하여 GPS 위치좌표 취득, 시료채취, 검경 등을 실시하고 고사목은 방제처리(훈증, 파쇄, 소각) 할 계획이다.
또한 안동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인 지상예찰을 실시해 소나무고사목을 적시에 방제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도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밭, 묘소 주위의 소나무를 함부로 베거나 박피하는 행위를 금하고, 소나무고사목을 발견할 경우 안동시 산림녹지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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