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특정소방대상물 전수조사 실시
안동소방서(서장 김대진)는 소방시설 미작동, 잠금(폐쇄) 등으로 인한 대형화재를 예방하고자 금년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7개월간 관내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전수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소방시설 100% 작동을 목표로 안동소방서 관내 6,969개소를 화재 취약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실시한다.
1단계 조사는 이달 말까지 노유자시설, 위락시설, 문화집회시설 등 1,199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2단계 조사는 내년 3월 말까지 업무시설, 숙박시설, 교육연구시설 등 3,06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 3단계 조사는 공장, 문화재, 위험물시설 등 2,70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방특별조사는 기존 소방서 위주로 시행됐던 소방검사를 건물 관계자가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시설 관리로 전환한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안동소방서는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유도를 위해 소방관서장 서한문 발송 및 안전통화제를 실시하고, 소방안전관리자의 책임성 확보를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대진 안동소방서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전원차단이나 고장 난 상태로 방치하는 등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통해 지역민의 안전확보와 재산보호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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