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종·축산 相生 사료생산으로 FTA파고를 넘는다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최근 세계적인 급격한 기후변화인하여 사료수급의 불안정으로 이어져 사료 값 상승에 따른 소 사육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서로 상생(相生) 하는 조사료 생산사업에 약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사료생산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을 구축 하기위해 조사료생산 경영체를 올해에도 2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3개소를 추가 육성한다.
겨울철 휴경지를 활용한 사료작물 재배사업을 추진해 경종농가에는 토지 이용율을 높이는 경관 조성비 5억3천만 원과 사료 종자구입비 1억9천만 원을 지원해 축산농가는 양질의 사료를 공급 받고 경종농가는 소득을 보장받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사업을 추진하고, 4계절 사료를 재배하는 친환경조사료 단지 20ha를 6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한다.
생산된 조사료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를 17억3천만 원을 지원해 곤포 사일리지로 제조하여 운반, 저장, 보관에도 편리하도록 해 사료효율 및 이용 율을 높인다.
또한 무거운 곤포사일리지의 운반 및 관리와 사양관리의 필수 장비인 사일리지 곤포 집게(그래플) 100대 구입 지원 1억원과 곤포사일리지 절단기 3대 1천6백만 원을 지원함으로 축산농가의 인건비 절감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벼 재배에 따른 볏짚의 사료이용 율 재고를 위하여 볏짚 곤포제조용 비닐구입지원사업에도 1억2천만 원을 지원하여 볏짚이용율을 높일 계획이다.
안동시는 지속적으로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하여 가축도 신토불이(身土不二)를 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생산된 조사료를 급여함으로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