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동 “행복나누기 운동” 실천자들과 간담회
용상동(동장 김재교)은 2월 21일 11시 동장실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년 설날까지 관내 동민을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나 봉사활동 등을 전개한 단체 및 개인 12명을 “행복나누기 운동” 실천자로 명명하고 이들을 초대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해 애쓰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용상동장은 “앞으로도 저소득계층들이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 희망찬 내일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해달라”는 부탁의 말을 전했다.
행복나눔 실천 사례를 보면 용상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불우소외계층을 위해 쌀 10㎏씩 20가구에 전했고, 용상동새마을부녀회(회장 장정숙)에서는 저소득층을 상대로 김장김치 담아주기를 실천했다.
용상교회(목사 배요한)에서 환경미화원 7명에게 상품권 1인당 3만원을 지급했고, 용상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영대) 회원들은 폭설시 제설작업을 지원했다.
경동아파트주민일동(대표 안두호)은 저소득층 연탄 300장을 전달했고, 농업기술센터 이현덕 외 회원들이 불우소외계층 10여 가구에 쌀20㎏씩을 전했다.
용상새마을금고(이사장 황명한)에서는 불우소외계층 10세대 연탄 2천장과 차상위 계층 54가구에 쌀 20㎏씩을 전달했고, 용상여성자율방범대(대장 권춘자)에서는 1일 찻집운영 수익금 50만원을 희망나눔 성금으로 기탁했다.
용상동체육회장(김상구)은 환경미화원등 소외계층 50명에게 김세트를 전했고, 용상동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천병성)에서도 저소득층 2가구에 연탄 400장, 5가구에 쌀 20㎏씩 지원했다.
연탄전달은 용상동새마을협의회와 송천자율방범대, 용상의용소방대에서 담당해 배달료 절감액만큼 연탄을 더 지원하기도 했다.
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