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디고운 한옥의 속살, 우리 한복입고 통장회의
음악과 함께 한(韓)스타일로 주민화합 계기 마련
설명절과 대보름 행사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안동시 옥동주민센터(동장 신병철)에서는 대보름을 기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옥동 주민모두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과 우리의 옷 한복의 스타일을 알리기 위하여 2월 25일 개최한 통장회의에 통장 전원이 자발적으로 고운 우리의 옷 한복을 착용하여 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1월 회의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음악과 함께하는 통장회의는 이달에는 관내 안동뮤직패밀리 팝 오케스트라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유교문화의 본향다운 한복차림으로 회의를 개최․진행하여 안동의 한 스타일 이미지 부각은 물론 통장 상호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시정의 적극적인 홍보와 옥동주민서비스를 한층 더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가 끝나면 관내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관변단체 한마음 행사를 옥동주민복지회관에서 개최, 하나된 옥동으로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도록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모든 단체가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 서로 화합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신병철 동장은 앞으로 한복의 날을 자체 지정하여 일년 중 추석, 설 명절이 속한 달의 통장회의와 안동민속축제 옥동의 날에는 옛 멋이 풍기는 한복을 입고 참석하여 우리옷의 고운자태를 뽐내도록 할 예정이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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