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구미 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행사 개최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숙)은 4월 15일,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구미역사 대합실에서 구미 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행사를 열었다.
구미역사에서는 휠체어 타기, 흰지팡이 체험(시각장애), 거울미로찾기(지적장애) 등의 다채로운 체험이 이루어졌으며 점자 명함 제작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작 주문을 받았다.
그리고 장애학생들의 작품으로 제작된 그림엽서에 친구와 가족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구미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구미장애인종합복지관,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구미시지부, 코레일구미역이 참여하였으며 관내 학교에서는 상모고등학교 “꿈드림 이동카페”와 선주고등학교 “하나+하나 베이커리”가 참여하였다.
상모고등학교 장애학생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아메리카노와 선주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머핀이 체험을 마친 구미시민에게 제공되어 행사에 참여한 구미시민과 장애학생 얼굴에는 뿌듯한 미소가 이어졌다.
김정숙교육장은 “장애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입니다. 무지개는 서로 다른 색이 모여서 아름답습니다.
장애도 이와 같습니다 서로를 따뜻한 마음의 눈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무지개처럼 아름다움 빛깔을 뽐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참여해주신 여러 기관 및 구미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런 행사를 통해 구미가 장애를 다양성의 하나로 바라보는 안목을 가지게 되길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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