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겨울철 식중독 예방 특별 대책 추진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겨울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하는 등 노로바이러스 집단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12월 15일부터 2015년 2월 28일까지 75일간 「겨울철 식중독 예방 특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 대책 주요 내용으로는 ▴식중독 예방 대시민 홍보 및 계도 강화 ▴식중독 발생 우려 업소 특별 지도점검 ▴겨울철 식중독 비상근무체제 강화 등이다.
시는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및 일반음식점 전체 영업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시민 홍보를 위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동영상을 전광판에 표출하여 안전한 식품 취급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 자발적인 식품위생관리를 유도한다.
또한, 어패류 취급 업소 171개소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철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우려 식재료인 생굴 등 사용 억제토록하여 겨울철 식품안전 사고 방지에 주력한다.
지도시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고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에 대해 업소명과 위반 내용을 인터넷에 공표, 조치사항 개선시까지 반복 점검 등 특별 관리를 하게 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세균과 달리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오랫동안 생존하고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탈수 등으로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특별 대책을 통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차단 효과를 기대하며 식품취급자는 식품 조리와 개인위생관리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겨울철 식품 취급시 각별한 주의를 강조하였다.
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