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도시기본계획 변경 공청회 개최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013. 3. 12(화) 사곡동 소재 민방위교육장에서 많은 시민들과 관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2007년 목표연도를 2020년으로 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첨단전자산업의 메카, 청정생태도시, 활력있는 젊은도시’를 미래상으로 구미시 행정구역 616.25㎢에 대하여 ‘2020년 구미도시기본계획 승인‘이 되었으나, 최근 국토종합계획 및 경상북도 종합계획 등 상위계획변경에 따라 정책기조 변화와 구미시 인구증가, 제5산단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대내외적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를 위해 ‘2020년 구미도시기본계획 변경’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첫 법정절차로서 시민과 관계 전문가를 모시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 토론자들은 구미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하여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미비한 점을 날카롭게 지적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관련전문가들은 계획인구 설정에 있어 60만을 목표로 하는 부분과, 특히 구미 지역에 국책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5산단, 확장단지, 경제자유구역 등 대단위개발사업의 원활한 진행이 관건임을 토론하였으며, 국가산업단지로 편중된 개발, 도․농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번 2020년 구미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은 이번 공청회 개최에 따른 의견 조치 후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5월 경상북도에 신청하게 되면 7월경 승인계획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