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 ‘분노조절 집단상담’ 실시
구미보호관찰소(소장 조종기)는 2014.5.24.부터 6.20.까지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공동으로 보호관찰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분노조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구미보호관찰소(소장 조종기)는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공동으로 학교 폭력 보호관찰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5월 24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5주(10회기) 동안 “분노조절 집단상담 프로그램(I My Me Mine, 나는 나에게서 나를 찾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 순간의 흥분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폭력을 행사한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적절한 분노표현과 분노조절 훈련을 통해 또다시 유사한 상황에서 충동적으로 폭력을 행사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분노 신호 이해하기, 나의 분노 패턴 파악, 분노의 ABC기법 이해, 행동하기 전 생각, 갈등과 스트레스 원인 파악하기 등을 통해 분노를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 현명하게 분노를 표출하는 방법을 습득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김모군(17세)은 “처음에는 내가 왜 이런 교육을 받아야 하는 지 몰랐으나, 몇 번 교육에 참가하면서 화가 났을 때 어떤 방법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지 조금 알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종기 소장은 “최근 학교폭력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분노조절 프로그램이 폭력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향후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