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동 꽃거리 가을을 부른다
내 집앞 내가게 내가 가꾼 그린 로드
김천시 황금동 국도 3호선 시내길(황금시장~김천자동차서비스)에 봄에 심은 여주가 주민들의 보살핌과 사랑을 먹고 험난한 여름을 이겨내고 꽃을 피워 탐스럽고 조그마한 열매를 주렁주렁 맸었다.
올해 초 양금동주민센터(동장:김남희)는 도시환경개선 및 그린로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이 사업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3월에 은행나무 가로수 밑에 화단을 만들고 토양을 개량하고 4월에 여주 꽃씨를 파종하고 보호대를 설치하는 등 양금동장 및 직원과 인근 주민이 힘을 모아 정성들여 가꾸어 여주 열매가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꽃길과 친환경적인 그린로드를 만들었다.
도로변에서 가게를 하는 박의태씨는 은행나무 밑이 불법 쓰레기 투기 장소로 사용되는 등 미관에도 좋지 않았으나 주민센터에서 화단을 조성하여 꽃밭을 만든 이 후 내 집 앞은 내가 가꾼다는 참여 의식이 고취되고 거리가 깨끗하고 아름다워 졌다면서 내년에는 더 열심히 가꿀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희 양금동장은 “도시미관개선을 물론 친환경적인 거리 조성을 목적으로 이 사업을 시행하였는데 주민들의 반응도 좋아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좀더 나은 꽃 거리를 만들어 주민의 생활 속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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