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자원봉사은행.상담 자원봉사단 출범!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28일 오후 2시 김천시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34명의 상담자원봉사자와 자산ㆍ대신ㆍ대곡동장 외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5월부터 운영하게 될 자원봉사은행 상담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은행은 시민접근성이 높은 동 주민센터에 창구를 설치하여 자원봉사자가 직접 홍보하여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자원봉사 일감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주도형 선진 자원봉사 모델로 김천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3개(자산ㆍ대곡ㆍ대신동) 주민센터에 시범 운영하여 김천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번 자원봉사은행에 참여하는 34명(자산동 11명, 대곡동 11명, 대신동 12명)의 상담자원봉사자는 김천시의 크고 작은 행사나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온 봉사자를 우선 선발 하였으며, 또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은행을 원할히 잘 운영하기 위하여 이미 4회에 걸쳐 전문 실무교육을 실시하여 작은 자원봉사센터로서의 역할에 많은 기대가 된다.
자원봉사은행을 주관하는 자원봉사센터 최태자 소장은 “앞으로 더 많은 자원봉사자 참여와 활동을 기대하며 이번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는 자원봉사은행이 활성화 될 경우 21개 읍ㆍ면ㆍ동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과 자원봉사 사업을 홍보(할인가맹점 확대, 자원봉사일감확보 , 자원봉사희망자 발굴)하고 자원봉사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원봉사센터는 4회의 전문 실무교육을 이수한 34명의 상담자원봉사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앞으로의 봉사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약속하는 봉사단 선서식을 가졌다.
이 날 발대식은 3개 동의 상담봉사자와 관계 공무원들이 처음으로 모인 자리로 식이 끝난 후 다과와 함께 담소를 나누는 동별 교류회를 가졌다.
상담봉사자 박○○(49세)씨는 “상담봉사자로서 자부심과 함께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자원봉사은행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담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은행 시범운영을 축하하며 34명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김천시 자원봉사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