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열병 일제 예찰 실시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장마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벼 병해충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일제 예찰활동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장마 기간 중에는 잦은 비로 인한 햇빛 부족 등으로 벼에서 잎 도열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예방 위주의 사전 방제가 중요한 만큼, 오는 20일까지를 방제기간으로 정해 취약지, 상습지 중심의 발생 우려가 큰 논에 초기 방제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장마 기간 동안 질소비료기가 나타나 잎색이 짙은 논과 지난해에 병이 발생했던 포장에 대해서는 약효 지속기간이 긴 침투이행성 약제를 살포해서 방제 효과를 높이도록 하고, 마늘, 양파재배지 등 2모작 지역에서는 질소질비료의 사용을 평소보다 절반정도로 줄여 병 발생억제와 미질 향상에 도움을 주도록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만약 도열병이 심해질 경우 이삭도열병으로 연결 되는 등 피해가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 신속 방제와 발병 중에도 약제 살포를 강조했다.
안진호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담당 팀장은 "앞으로도 단계별 병해충 중점 방제기간을 설정, 적기 방제가 가능토록 현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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