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축협 '제2기 한우대학 수료식' 가져

문경축협(조합장 송명선)은 20일(금) 오후2시 축협대회의실에서 한우 산업 기반에 튼튼한 초석이 될 수 있는 번식농가로 육성 하고자 한우대학 전문가 과정 제2기(번식)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이한성 국회의원, 안광일 문경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정종복 농협중앙회문경시지부장, 문경약돌한우브랜드 대표, 축산관련 생산자단체 대표와 많은 축산농가가 참석하여 교육수료자 50명에 대한 축하와 격려로 개개인에 대한 부농의 꿈을 북돋아 주었다.

한우대학은 지난해 제1기 한우비육 전문가과정(2011.7.8 ~ 9.23일까지, 12주)으로 시작하여 이번에 제2기 한우번식 전문가과정(2012.1.13 ~ 4.6일까지, 12주)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 되었으며, 교육내용은 한우 번식관리 및송아지 관리 과정으로 현장위주의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으로 참신하고 알차게 편성 되어 있다.

교육생 우수 수료자에 대하여 문경시장 표창패를 수여받은 고재열(59세, 산양 송죽)은 “이번 한우대학 전문가과정을 통하여 많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FTA 등 국제정세 변화로 인한 위기에 대하여 든든한 자신감이 솟아 오른다”며, 아울러 “이번 교육을 통하여 습득한 지식을 이웃 한우 사육농가에 두루 전파하여 다 같이 잘사는 부농 축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축사를 통하여 “금년 하반기 개최되는 제3회 문경한우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문경약돌한우 브랜드 이미지를 격상 시키겠다”고 하며, “수료자 전원 우리지역 한우농가를 이끌어 나갈 축산전문 지식인 이라는 당찬 자신감을 가지고 문경 한우산업 발전에 많은 역할을 기여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본 교육을 주관한 송명선 문경축협장은 제3기 한우 전문과정과 여성축산인 교육과정도 곧이어 개강할 계획이며, 전 축종에 대한 전문가과정을 신설하여  지역 축산업 육성에 크게 이바지 할 방침 이라고 했다.

이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