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쌀두부 제조가공 공장 유치
문경시 영순농공단지
문경시는 한미 FTA 발효 및 앞으로 다가올 한중∙한EU 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대내외적인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일등농업인, 일등농촌 만들기 위하여 지역농산물을 활용하는 (주)푸르미 푸드(대표 오경진)의 국내 최초 쌀 두부 제조가공 공장을 영순농공단지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쌀두부제조가공 공장은 사업비 30억, 부지 3,305㎡ 건축면적 1,500㎡로 신축되며, 쌀두부(특허 제0486375호)는 쌀 50%와 콩 50%를 혼합한 특허제품으로 년간 지역농산물 쌀 2,000톤, 콩 3,000톤으로 3,600톤의 쌀두부를 생산하여 저렴한 쌀두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학교급식 및 군납, 시중판매등으로 년1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또한,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농산물을 소비하여 농외소득과 농가농업소득향상에 많은 보탬을 줄 수 있을 것이며 국내최초 쌀 두부생산기지 조성으로 지역농산물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장성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매년 줄어드는 1인당 년 쌀소비량과 밥쌀중심의 쌀소비로 인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쌀 수급불안정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FTA 등으로 매년 수입쌀이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쌀 소비기반 확충이 필요하며, 특히 문경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함으로서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유통으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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