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 한․일 사과재배 기술교류 현장교육 실시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1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한․일 사과재배 기술교류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매년 일본의 사과재배전문가를 초청하여 신기술 도입과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해 교육을 추진하고있다.
11일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사과재배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사과 전문가 구로다 야사마사, 오까다 오사무,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 장일 전무이사를 초청하여 정지전정 방법, 병해충 관리요령 등 이론교육을 하였고 12일 오전에는 산북면 약석리(천석명), 오후에는 문경 관음리(전인식) 과원에서 연시교육을 실시한다.
2002년부터 문경 사과발전협의회와 자매결연을 한 구로다 야스마사씨와 오까다 오사무씨는 이바라기 현에 농장을 직접 경영하고 있는 사과재배 전문가로서 우리지역의 사과재배 문제점을 심층 분석하고 일본의 선진 사과재배 기술을 문경지역 특성에 맞도록 새로운 기술을 교육 해 온 장본인으로서 문경 사과재배 농업인들에게 잘 알려진 사과재배 전문가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문제가된 갈색무늬병 예방을 주제로 심도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귀농을 한 젊은 청년 농업인들도 많이 참석하여 문경사과를 전국최고의 사과로 만들려고 하는 농업인의 의지가 커지고 있다.
한편, 문경시는 문경사과산업 규모를 2,500ha로 확대하기 위하여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및 사과재배농업인과 혼연일체가 되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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