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 위한 MOU 체결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서서규)에서는 문경경찰서(서장 김대현) 및 문경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대장 황재용)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협약식을 거행하였다.
1일 문경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거행된 이 협약식에는 학교장, 학생(생활)부장, 학생상담관계자, 경찰, 자율방범대원 등 80여명이 참석하였고, 연일 보도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학생생활지도에 효율성을 기하고 학교폭력이 발생될 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협약식에 앞서 인사말에서 문경교육지원청 서서규 교육장은 “학생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사랑으로 학교 폭력의 근원을 찾아내어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이를 위하여 학교, 가정,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하였고, 문경경찰서 김대현 서장은 “우리 경찰은 「학교폭력은 경찰책임」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전개함으로써 이 협약이 국민지지와 신뢰도를 제고하고 국민중심 경찰활동의 성공적인 모델로 승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하였으며, 문경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 황재용 대장은 “지금까지도 인근 파출소와 협력하여 야간 순찰활동을 통하여 각종 방범활동을 펼쳐왔지만, 「청소년이 우리의 미래」라는 인식을 갖고 청소년 선도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각종 방범활동을 전개할 것이며, 방범활동을 통하여 획득한 자료는 교육당국과 공유함으로써 폭력없는 학교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하였다.
이뿐 아니라 문경교육지원청에서는 ‘올바른 자녀 교육을 위한 학부모 교실’과 ‘365일 온중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하여 학부모 및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과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였고, 생활지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하여 ‘학생 생활지도 특별점검’과 겨울방학 및 연말연시 대비 생활지도 담당자 연수‘와 ’학교폭력 예방 관리자 회의‘를 주관하였으며, 실천적인 활동으로 2011년 12월 24일부터 12일간 교사, 교육청관계자, 경찰 등 연인원 110명 참가하는 연말연시 합동 교외생활지도를 실시하였다.
또한 지속적인 학교폭력예방활동을 위하여 ‘폭력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한 학교별 생활지도와 학교, 교육청, 경찰서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합동교외 생활지도’가 계획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문경시가 타 시군에 비하여 학교폭력이 없는 시로 인정되고 있으며, 인근지역에서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싶은 시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