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 특수교육 계절학교 운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서서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2012년 1월 2일부터 1월 13일까지 2주간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계절학교에서는 중, 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소속 학교를 벗어나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보고 듣고 만지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이나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자존감을 높이고 또래와의 관계 형성과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오카리나 연주법 익히기, 쿠키 만들기, 양초 만들기 등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학교 생활의 기틀을 다지고자 문경 새재에 있는 스머프마을에서 1박 2일 캠프활동도 마련되었다.
문경교육지원청 현낙길 교육지원과장은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교실 밖의 또 다른 배움의 현장에서 자신과 남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는 만남의 이 시간이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문경특수교육지원센터는 계절학교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가 그 동안 얻은긍정적인 에너지가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활력소가 되어 즐겁고 신나는 학교생활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이진아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