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자원봉사자대회 개최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동복)에서는 지난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2011 문경시자원봉사자대회를 12월 8일 오후 2시 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신현국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대북과 사물놀이, 소리춤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으며, 한 해동안 나보다 남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한 자원봉사유공단체와 자원봉사유공자 29명에게 감사패 및 표창패를 수여하였고, 일년 동안 500시간 이상 봉사자 13명에게는 사랑실천 메달을 달아주었다.
식후행사로는 예술공연봉사단 3개단체에서 자원봉사자들간에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어울림한마당 공연을 개최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으며, 특별 이벤트로는 봉사자 한명이 라면 한 봉지를 기부하는 “사랑의 라면모으기 행사”도 가졌다.
이렇게 소중하게 모인 라면은 지역 저소득층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하여 외롭지 않은 연말을 맞도록 할 것이다.
신현국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21세기의 화두는 「나눔과 봉사」이며 수단의 슈바이처라고 불리운 '고 이태석 신부' 처럼 우리의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해 주는 분들이 여기계신 봉사자 여러분임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열정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시길 바라며, 「행복한 문경 따뜻한 문경 건설」을 위해 더욱 애써 주시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문경시와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전 시민이 봉사자가 되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문경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며, 다가오는 각종 국?내외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봉사를 아끼지 않고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이를 통해 품격 높은 문경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이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