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사과축제 폐막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 Season Ⅱ 문경사과 맛의 비밀'이란 주제로 지난 10월 8일 화려하게 개막한 2011 문경사과축제가 23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고 10월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문경사과축제에는 날씨가 고르지 못한 상황에도 전년도와 비슷한 151만 여명이 사과축제장을 찾아 전국적인 문경사과축제의 인지도 향상을 보여주었고, 올해는 이상기온 등으로 어느 해 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냈으나 사과재배 농민들이 정성들여 사과를 재배하여 사과판매 수익이 73억원에 달하고 지역 농․특산물도 2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전국 최고의 명품사과 생산을 위한 국제사과학술세미나 와 사과품평회가 있었고,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원 한마음 행사와 문경농협에서 주최한 애플데이 행사 등 지역의 사과재배 농가가 화합 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또한 축제장에는 대형사과 상징물, 토피어리, 백설공주 퍼포먼스 같은 볼거리와 사과낚시, 페이스페인팅, 사과골프 등 체험거리, 각종 홍보관 등 오감을 자극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을 즐겁게 했다.
천석명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하여 문경사과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축제 또한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여 무척 기쁘며 내년에는 또 다른 컨텐츠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사랑을 받기위해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진아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