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내년 예산안 4,271억원 편성
문경시 (시장 신현국)는 내년도 예산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있는 고소득 명품농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 스포츠 및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시설 확충과 누구나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문화․복지도시 조성에도 역점적으로 투자를 하게 된다.
문경시는 2012년도 예산안을 4천271억 2,300만원으로 편성해 문경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예산 4천73억 9,300만원보다 4.8% 늘어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천930억 1,600만원, 특별회계 3백41억 700만원 규모이며 재정자립도는 20.1%이다.
2012년도 일반회계 분야별 재원 배분내역을 보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증가를 위해 산업단지․농공단지조성, 도로망 확충, 기업체 유치 등에 766억 2,600만원(19.5%)을 배분하여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게 된다.
다음으로는 자활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등 사회복지와 보건 분야에 709억 1,500만원(18.0%)을 예산편성 하였으며, 경쟁력 있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거점유통센터 시설보완, 과원확대 조성, 축산업 생산성 제고 등 명품․부자농촌 만들기 위한 사업에도 596억 6,700만원(15.2%)을 투자한다.
또한 글로벌 스포츠 도시 조성과 관광산업 활성화 및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체육시설물 확충 등에 400억 8,600만원 (10.2%)을 예산 편성하였다.
그 외에도 환경분야에 388억 8,000만원(9.9%), 공공안전 및 질서분야에 308억 3,900만원(7.8%), 교육분야에 36억 7,000만원(1.0%) 순으로 투자하게 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내년도에는 국비를 많이 확보하여 전년도 대비 4.8%가 증가한 4천271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지역발전을 위하여 2012년도에도 지속적으로 국․도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