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문경시(시장 신현국)에서는 19일부터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21일까지 정부의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 벼 매입을 실시한다.
매입장소는 산물벼는 산동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건조벼는 관내 33개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매입한다.
문경시의 올해 정부공공비축용 미곡 매입물량은 9만3천818포(40㎏)이며, 매입곡종은 일품벼, 운광벼 2개 품종이다.
출하시에 수분함량이 13~15%이내여야 하며, 수분13%미만일 경우에는 1등급을 낮춰 합격처리 하기 때문에 출하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입대금은 매입과 동시에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내년 1월 최종매입가격을 결정하여 사후 정산한다.
최종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80㎏)을 벼(40㎏)로 환산한 가격을 적용한다.
올해 우선 지급금은 특등품 4만8550원, 1등품 4만7000원, 2등품 4만910원이다.
올해 문경시의 쌀 생산량은 재배면적의 감소로(245㏊) 작년보다 1천700여톤이 줄어든 2만4727여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경시는 올해 공공비축용 벼 출하농가에 대하여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공공비축용 포대(7만매)와 40㎏ 포대당 1,200원의 산물벼 건조료를 지원 할 계획이다.
이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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