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경아카데미, 강신성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이사장 초청특강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20일 오후 4시 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및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새문경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새문경아카데미 강좌는 강신성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이사장이 특별초청 되었다.
강신성일씨는 1937년 대구 출생으로 명실공히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고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던 배우이다.
신상옥 감독의 『로맨스 빠빠』로 데뷔해 상록수, 아낌없이 주련다,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였으며 1979년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 제16대 국회의원도 역임하였다.
현재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창작 뮤지컬의 활성화, 차세대 뮤지컬 인력의 육성에 힘쏟고 있다.
‘청춘은 맨발이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서 강신성일씨는 문화산업과 관광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문화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하나씩 바꾸고 고쳐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자신의 영화배우 때 경험을 간략히 소개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음주 개최되는 제14회 문경세계정구선수권대회 성공리에 마쳐 글로벌 스포츠 관광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성황리에 강연을 마쳤다.
한편 이날 진행은 점촌이화라이온스클럽(회장 반정희)에서 맡아, 참석한 시민들에게 좌석안내와 음료를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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