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가을철 '사랑의 농촌일손돕기'
문경시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공무원과 공무원 가족, 봉사단체, 광진구 중곡동성당 신도회등 810명이 40농가에 사과 수확을 도울계획이다.
이번 봉사 활동은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적기영농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에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의 자발적 모임으로 더 큰 의미가 있으며, 지원대상농가는 노약자 및 부녀자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지원하게 된다.
문경읍의 한 농가주는 “날씨는 점점 추워지는데 일손은 부족하여 사과 수확에 큰 근심이 있었는데, 이번 일손돕기를 통하여 사과 수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하며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문경시는 매년 「농촌일손돕기 봉사팀」을 가동시켜 꾸준한 영농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봉사단체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농촌일손돕기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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