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사과 명품화 자율교육 열어
문경시(시장 신현국)에서는 전국 최우수 품질을 자랑하는 문경사과를 모양 좋고 맛 좋은 세계 제일의 명품사과를 만들기 위해 27일 13:30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김창호 기술단장을 초빙해 사과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여름철 잦은 강우와 고온ㆍ폭염 등 불안정한 기상환경으로 인한 과원 피해를 최소화해 최고 품질의 문경사과를 생산하고자 문경시와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서병진)에서 현장중심의 순회교육을 마련했다.
올해는 기상이변으로 인해 과원은 뿌리가 약화되고 나무의 영양상태가 나빠져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탄저병 등 병해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조부족에 따른 광합성 저하와 고온에 의한 불안정한 생육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과실의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으로, 병해충 예찰과 과원 안전관리 요령 등 고품질 문경사과 생산을 위한 막바지 과원 관리에 대한 기술을 전파했다
이 교육에 함께한 신현국 문경시장은 “전국 최고의 문경사과 생산은 물론 세계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거점APC도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고, 특히 금년에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전국 과실 전문APC 경영평가 결과 2위를(사과부문 1위) 차지해 총 15억원의 무이자 운영자금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금년 4월에는 문경사과가 국내산 사과로는 처음으로 미국시장에도 수출하는 등 시정목표인 명품농업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능금농협 서병진 조합장은 "올해와 같은 잦은 강우와 고온 등 과수 생육에 불리한 기상환경에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정적 재배와 농가 고소득 달성을 위해 단계별 관리 기술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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