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세계군인체육대회 실사준비 만전
문경시는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CISM(세계군인스포츠위원회) 실사단의 현지실사를 앞두고 시가지 환경정비 등 `실사단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ISM은 2015년도 제6회 대회 개최지로 단독 신청한 대한민국 문경시에 메숱 세리트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6명의 실사단을 파견해 오는 3월1일부터 4일까지 현장실사 등을 펼칠 계획이다.
내달 1일 입국하는 실사단은 2일부터 이틀간 문경시를 방문, 본격적인 현지실사에 나선다.
먼저 2일에는 문경시청에서 대회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이튿날은 대회장소가 될 국군체육부대와 선수촌 예정지를 둘러보면서 17개 주요 항목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그동안 `완벽한 실사’, `감동 주는 실사’에 대비하기 위해 유치지원위원회를 비롯한 각급 민간단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수시로 준비상황보고회를 갖는 등 만전을 기해왔다.
차선도색과 시가지 환경정비를 마치고, 주요 도로변엔 각국 국기와 더불어 환영 현수막과 청사초롱까지 내걸어 실사단을 환영하는 분위기 조성에도 애를 썼다.
특히 실사단이 도착하는 2일에는 실사단의 주요 동선을 따라 연도에서부터 수천명씩의 인파가 환영분위기를 연출해 달아오른 시민적 유치 열기를 전달하고, 꽃 탑과 대형 현수막 등으로 장식한 시청 마당에서도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열어 실사단에 무한 감동을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공식 환영행사에는 군악대와 의장대는 물론 풍물패도 참여해 한국적 환영분위기를 달구고, 저녁에는 도지사가 초청하는 환영 만찬도 갖는 등 `CISM실사단의 마음’을 얻는데 총력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준비상황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신현국 문경시장은“대회유치를 염원하는 8만 문경시민의 열망을 CISM실사단이 피부로 느끼고 감동하도록 모든 시민들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며 환영행렬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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