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체납세정리에 강수
문경시는 6월말까지를 `2011년도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시 본청 및 읍면동 세무부서 전 공무원이 참여하는 체납세 강력 정리에 들어간다.
문경시의 체납액은 모두 37억20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6%가 증가해 시 재정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체납세 일소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30만원 이상 체납자는 직장조회 등을 통해 급여를 압류하고, 압류부동산에 대하여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의뢰할 방침이다.
또 1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각 금융기관 예금구좌에 대한 압류 및 추심을 통해 체납세를 회수 하고, 고액 상습체납자는 공공기록정보등록, 명단공개 등의 초강수로 대응할 계획이다.
일명 대포차 및 체납자동차세 정리를 위해서는 체납자동차 번호판 영치 기동반을 편성해 매일 번호판 영치활동을 실시하는 등 강력한 행정재제 조치도 취해 나갈 방침이다.
이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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