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문화예술의 향기에 행복한 문경
오페라콘서트, 연극, 작가와의 만남,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공연 이어져
문경시가 싱그러운 6월을 맞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행사로 행복을 선사하기로 했다.
시민문화회관의 기획프로그램인 와우 프로젝트 2탄 ‘콘서트가 좋다’에서 오페라 콘서트와 크로스오브 콘서트가 공연되고, 연극 ‘춤추는 할머니’, 연어의 작가 ‘안도현 작가와의 만남’, 영화상영까지 다체로운 문화행사가 잇따라 공연된다.
해설을 곁들여 결코 지루하지 않게 구성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꽃이 피었습니다’가 17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4일은 같은 장소에서 한국 전통악기와 서양악기가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선율을 들여 줄 크로스오브 콘서트 ‘강은일의 해금플러스’가 감동적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연어’ 등으로 유명한 ‘안도현 시인과의 만남’이 18일 문경시립모전도서관에게 열린다.
작가의 주제 강연에 이은 작가와의 대화시간, 팬 사인회가 책나눔행사, 책만들기 체험, 팝업북 전시 등 다양한 지방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쉽지 않은 체험행사와 함께 한다.
그 밖에 죽음을 앞 둔 할머니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과 죽음을 생각하게 하는 연극 ‘할머니의 죽음’이 문희아트홀에서 공연되고, 8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화 ‘써니’와 어린이들에게 모험과 꿈을 키워주는 ‘쿵푸팬더 2’ 등 매주 최신개봉영화가 상영된다.
이종필 시민문화회관장은“그동안 기획공연마다 연일 매진되는 등 시민들의 높은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고,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지속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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