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성신RST 아프리카에 100억대 수출
2009년 문경시가 유치한 철도차량 전문생산 업체인 문경시 마성면 (주)성신RST(대표이사 박계출)이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아프리카지역에 철도차량을 수출한다.
이번에 수출하는 철도차량은 모두 23량으로, 수출가는 대당 5억원으로 모두 115억원어치다.
성신측은 오는 25일 마산항에서의 선적을 위해 22일 1등객차 3량, 2등객차 4량, 식당차 1량 등 1차 선적분을 9량을 첫 출하했다.
이들 차량은 8월15일 콩고공화국 독립기념일 행사차량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성신은 이 밖에 아프리카컵 축구대회에 사용될 여객열차 10량을 10월 말까지 선적을 목표로 제작하고 있다.
중동지역에 이미 기관차를 납품하기도 한 성신은 이번 수출과 함께 동남아 지역의 여객열차 수출상담도 진행중이다.
성신은 지난해는 유럽 규격을 인증받아 유럽 및 중동지역 수출자격을 획득한 바 있어 철도차량 수출을 위한 활발한 수주활동 벌이고 있다.
이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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