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북한이탈주민 초청 사랑 나눔 행사 개최
문경경찰서(서장 김청수)는 지난 26일 경찰서에서 보안협력위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추석명절을 맞아 가족들을 북한에 두고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의 북한이탈주민 10여 명을 초청하여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탈북민 양 모씨는 “남한에 가족이 한 명도 없어 명절만 다가오면 유난히 고향 생각이 더 나고 쓸쓸했는데 문경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잊지 않고 매년 명절 때 마다 저희를 초대해서 격려해 주시니 가슴 따뜻함을 느낀다.
고마운 분들의 온정을 절대 잊지 않고 기대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사회에 적응하며 살겠다”고 마음을 표시하였다.
김청수 서장은 참석한 탈북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앞으로도 보안협력위원회 및 각 기관과 협력하여 사회적 약자인 탈북민들의 사회적응 및 성공적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랑나눔 행사에서는 경찰서장이 격려품, 보안협력위원회에서 격려금과 선물을 마련하는 등 200여 만원 상당의 선물과 격려금을 탈북민들에게 전달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이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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