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화재사고 피해주민에 성금기탁 줄이어
강민재 기자
영주시 휴천1동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사고로 인해 실의에 빠진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기탁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3월 4일 토요일 휴천1동 단독주택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주택 1동이 전소되고 2세대가 한순간에 주거지를 잃은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각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생활을 이어가던 이들이 갈 곳을 잃고 인근 병원과 경로당을 전전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소식을 접하자마자 휴천1동 기관‧단체, 관내 기업체인 KT&G와 베어링아트, 영주이웃사랑, 라이온스클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에서 성금 1,100만원과 생필품을 보내오는 등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이웃을 생각하는 온정의 손길을 보내왔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아픈 기억에서 벗어나 깨끗한 보금자리에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전달알 예정이다.
임흥규 휴천1동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 사고로 생계 기반을 순식간에 잃은 피해 주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모아진 성금이 실의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댓글 0개
| 엮인글 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