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탁월한 업무추진으로 상사업비 10억원 확보

영주시가 2012년 한 해 동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풍년의 해를 일구어냈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 및 도 공모사업 41개 분야에서 우수한 사업계획과 실적을 인정받아 상 사업비 10억 6천여만 원과 시상금 6억 7천 2백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온 영주시는 기업지원과 관련된 상 가운데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 주관 「2012 섬김이대상」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외부기관에서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녹색경영대상에서 영주시는 대상을 수상하는 한편 김주영 영주시장은 최고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특히 영주시는 우수한 녹색경영으로 5년 지속으로 대상을 수상해 지방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었다.

관광의 도시답게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수상도 두드러져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의 별” 에 지난해 소백산자락길이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체험형 숙박 분야에 선비촌이 선정되었다.

농업분야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영주사과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웰빙 인증을 획득하고 매년 한국능률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6년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은 2008년부터 5년 연속으로 웰빙 인증을 획득했다.

영주한우는 웰빙 인증은 물론 7년 연속으로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인증 받아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한 2012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을 비롯해 2012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 영주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선비숨결이 선정됐다.

영주시는 디자인이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시행으로 공공디자인 분야에서도 주목받는 한해를 만들었다. 201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을 비롯해 한국건축문화대상, 농어촌건축대전에서 조제보건진료소와 풍기읍사무소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또 U-city 시범도시 지원사업 최우수 수상으로 상사업비 10억원을 수상했으며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여성친화도시 조성 우수사업 평가 선정 등 중앙부처 수상이 돋보였다.

이밖에도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홍보부문) 최우수▲브랜드대상(문화관광도시부문) 대상▲한국국제관광전(홍보부문) 최우수▲2012 대한민국 과수산업 대전 장려▲2012년도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선정▲출산친화 정책평가 표창▲드림스타트사업 종합평가 우수▲지방물가안정관리 평가 장려▲2012 지방세정 종합평가 대상▲일자리 창출 우수기관 ▲2012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 최우수▲2012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장려 등 크고 작은 상들을 수상했다.

한편 김주영 영주시장은 녹색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10월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도전과 역경을 이겨내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인물들에게 수여하는「도전 한국인상」 지방자치분야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시장은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FTA에 대비하기 위한 농업조직 개편과 예산확충 등 농업진흥정책을 통해 영주를 귀농귀촌 1번지로 발전시켜 영주지역을 살기 좋은 부자농촌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영 시장은 “올해 영주시가 각종 평가에서 거둬들인 좋은 성적은 시민들의 관심과 공무원들의 열띤 노력의 결과”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정 추진으로 경제, 생활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살기좋은 고품격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김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