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기업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복운동 펼쳐
칠곡군 가산면의 유학공단협의회(회장 조문영)는 지난 29일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유학공단협의회는 유학산 자락에 위치한 23개 기업체 대표 모임으로 최근전반적인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가산면에 전달했다.
유학공단협의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성금을 모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는 등 알찬 기업 운영 뿐만 아니라 지역의 이웃들을 챙기는 따뜻한 행복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대부분 유학산 자락 경사가 급한 지역에 공장이 위치한 까닭에 지난해말 갑작스런 강설에 많은 위험이 예상됐으나 입주업체 근로자 및 대표 모두가 솔선수범 제설작업을 펼쳐 단 한 건의 빙판길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물동량 수송에도 한치의 차질이 없었다.
칠곡군 관계자는 “지역 경제 성장의 견인차가 되는 기업들이 지역의 그늘 진 곳에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등 지역 발전의 큰 기둥이 돼 주고 있다” 며 “앞으로도 기업체의 어려운 문제를 경청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자금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해 운전자금을 융자추천하고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마케팅 참여, 중소기업 시책 설명회 등 지역 기업체를 위한 행정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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