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수료
칠곡군! 비즈니스 모델을 꿈꾼다
칠곡군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주2회씩, 12주에 걸쳐 지역자원을 활용해 협동조합의 형태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창업을 유도하는『2012 칠곡군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아카데미는 2012.12.1 “협동조합기본법”에 의거 발효됐으며, 칠곡군은 경상북도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아카데미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번 아카데미는 “실무강의-현장탐방-멘토링” 과정을 거쳐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마을기업에 대한 다각도의 접근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는 가교역할을 했으며, 대구·경북권역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중간지원인 (사)커뮤니티와 경제를 함께 교육함으로써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창업실무에 대해 경험과 현장컨설팅을 실시해 아카데미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이번 아카데미에 참석한 35명의 수강생들은 생소했던 협동조합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실제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 큰 기폭제가 됐다.
정재규 씨(51)는 “농촌에서 동네주민들과 함께 일을 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이 많았는데, 마침 칠곡군에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 마을 사람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본적인 교육부터 실제 사업계획서까지 짜게 돼 보람된 교육이었다”고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을 중심으로 좋은 뜻으로 모인 여러분들의 열정에 지지를 보낸다” 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협동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바라며, 칠곡군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