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왜관지점 칠곡군호이장학회 장학금 기탁
(재)칠곡군호(護)이장학회는 지난 1일 대구은행 왜관지점(지점장 정동원)에서 지역 인재를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23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난 1년간 대구은행 왜관지점(지점장 정동원)에서 지역특화상품 칠곡사랑 예 ․ 적금에 가입한 고객 지급 이자의 0.5%를 대구은행 예산에서 별도로 적립해 지역 공익 기부금으로 조성 ․ 기탁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꺼이 장학금 기부에 동참함으로써 지역 인재 발굴 및 육성에 많은 힘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 시작부터 호이장학금 기탁의 물결이 계속 일고 있다.
새마을금고 왜관지점의 500만원 기부에 이어 칠곡군 경제교통과, 재난관리과, 칠곡교육지원청이 연말 경상북도내의 평가에서 받은 표창 시상금을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기부 문화 조성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처럼 지역의 각급 단체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호이장학생들이 지난 11월에 치룬 수능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서울대학교 등 주요 대학에 입학하고 또한 저소득층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됐던 학생이 고려대학교에 합격하는 성과를 얻었다.
백선기 호이장학회 이사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이 꿈나무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어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많은 참여가 칠곡군의 밝은 미래를 열어 줄 밑거름이 되는만큼 앞으로도 군민과 출향인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말했다.
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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