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먹거리 모든 학생들에게 혜택을
칠곡군은 지역의 초 ․ 중학교 무상급식을 올해부터는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 면 단위 지역의 학교에 지원했던 것을 올해부터는 왜관읍 ․ 석적읍 ․ 북삼읍 지역까지 확대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무상급식 총 사업비 37억9천2백만원 중 50%인 18억9천6백만원(도비 2억2천7백만원 포함)을 칠곡군이 지원하게 됨에 따라 지역의 31개교 모든 초 ․ 중학교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원 금액은 경상북도 내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포항시 다음으로 많은 규모로 한창 성장기의 학생들이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차별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원의 규모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
한편 읍지역 초․중학교 학교 급식 지원 확대로 칠곡군은 2013년 이후 매년 19억~20억의 군비를 지원하게 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의 재정이 넉넉한 편은 아니나 무상급식 지원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크게 줄이고,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먹거리의 걱정없이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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