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자전거길 개통 예정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낙동강 자전거길 칠곡구간(24.4㎞)이 완공돼 4월 중 개통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낙동강 자전거길은 안동댐에서 시작해 낙동강 하구둑까지 총 연장 길이 389㎞로 영남권 남북을 횡단하는 코스로 2013년 낙동강 호국평화공원과 수변공원이 조성이 되면 색다른 문화와 체험이 있는 칠곡보 자전거길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칠곡구간은 구미에서 성주경계까지 24.4㎞로서 호국의 다리(왜관철교), 왜관전적기념관, 구왜관철교 등 ‘호국경’이라고 불리는 역사 ․ 문화자원과 사진 찍기 좋은 자고산, 가산바위 전설 철우이야기를 구현한 칠곡보까지 과거의 아픔을 희망의 미래로 연결해 주는 자전거길이다.
지난 3월에는 석적읍의 구미경계에서부터 왜관읍의 대구경계까지 자전거길 지킴이단을 선발 ․ 발대식을 가졌으며 자전거길을 통한 새로운 칠곡 알리기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개통됨에 따라 자전거 이용의 붐조성과 더불어 자전거를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계속 모색할 것이며, 자전거를 타고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는 칠곡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 자전거길 개통행사는 오는 22일(일) 상주 경천섬 일원에서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개최된다.
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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