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멘토' 프로그램 운영
건강가정지원센터 ‘미혼모 임파워먼트 사업’ 선정
칠곡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지난 3월 ‘미혼모 임파워먼트 사업’ 부문에 공모하여 지난달 말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사업비 850만원)됐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가족정책의 주요 전달체계로서 다양한 가족지원 정책을 제안 및 실행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이번에 선정된 미혼모 임파워 먼트 사업은 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하고 미혼모 여성의 성장과 미혼모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위대한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위대한 멘토'는 자질을 갖춘 역량 있는 멘토(인생길잡이, 조언자)를 양성하여 멘티(조언을 받는 사람)와의 결연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한가족과 같은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여성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미혼모 여성들을 이끌어 주는 것이다.
본 사업은 멘토․멘티 대상자 모집과 멘토 양성교육, 결연식, 멘토링, 멘토 & 멘티 한가족 모임 등으로 구성되며 5월부터 올 연말까지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의 혼자 힘으로 모든 어려운 일을 헤쳐 나가는데 지쳐 있을 우리 미혼모들에게 힘이 되고, 당당한 여성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대한 멘토” 사업은 칠곡군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미혼모들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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