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치료 사업, 세계로!
타이완 원예치료 세미나서 연구논문 발표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오는 25일 대만에서 열리는 원예치료 국제학술행사에서 ‘원예치료 특성화 사업’에 대해 발표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행사는 “노인치유와 건강증진” 이란 주제로 아세아태평양원예치료협회(APATH)가 주최하고 5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원예치료에 대한 연구 성과등을 발표하는 장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한 원예치료 특성화사업에 대해 칠곡군립병원 심선영 사회복지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지난 1월 계명문화대학과 관․학 협약식 체결 이후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농업기술센터에서 현재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군립요양병원에서도 입원 중인 환자들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학술행사에서 국내 첫 연구 사례를 발표하는 등 짧은 기간에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연구발표는 군립요양병원에 입원한 고령의 환자들이 과거 농사를 지은 경험을 바탕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참여토록 해 환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고 생활의 활력을 찾는 모습을 보면서 환우들의 정신적 안정에 원예치료는 매우 필요한 과정으로 우리나라의 요양병원에서 원예치료사업의 확대·적용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군 관계자는 “오는 9월에 ‘원예치료 국제학술행사’를 칠곡군에서 개최하는 등 원예치료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또한 농업의 다양성 활용 차원에서 새로운 유형의 도시농업요구에 대한 용역도 진행, 이를 토대로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또다른 사업도 계속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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