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본격 추진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25일 칠곡상공회의소(회장 이의열),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류미하)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대한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에 따라 칠곡상공회의소(칠곡군취업지원센터)에서는 지역의 400여명의구직자 및 100여개의 구인업체 대하여 각 구직자의 성향과 구인업체의 채용수준을 조사․분석해 구인․구직자 미스매치의 만성적 문제에 대한 해소 방안을 강구하고,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하여 일자리 ‘희망나무 사업’으로 지역 대학생, 청년층 100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2차례 취업캠프를 운영해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지역 여성층 전문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으로 사무행정마스터과정(품질관리사무, 세무회계, ITQ 엑셀 등)과 원예치료전문가과정을 개설, 지역여성 30명에 대해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거쳐 기업체에서 선호하는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여 취업지원․알선 및 사후관리로 취업률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는 한편, 구인 구직자에 대한 체계적인 성향조사로 구인․구직자 눈높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 만성적인 고용 미스매치 해소를 통해 일자리를 더 확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의 재원은 ‘2011년도 지역 일자리창출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 상(償)사업비(국비 117백만원)’이며, 칠곡군은 지난 3월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게차 기능인력 양성사업과 뷰티분야 일자리창출 사업을 합쳐 4개 분야에 사업비 319백만원(국 287, 군 32)을 확보하여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