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한우연구회, 고급육 생산교육 실시
칠곡군한우연구회는 2012년 한우 산업전망과 칠곡지역 고급육 생산교육을 16일(월) 10:30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했다.
한우농가들은 산지 소 값이 폭락한다고 난린데, 소비자들은 전혀 체감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일반 음식점의 쇠고기 값이 요지부동인 탓이다.
생산자와 최종 소비자 사이의 이런 큰 괴리감은 복잡한 유통구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칠곡군한우연구회 배영태 회장(기산)은 “작년 겨울 칠곡군한우연구회 170명 회원들과 함께 구제역 방역에 힘쓰며 칠곡군을 청정지역으로 지켜냈는데 금년에는 한우가격 폭락으로 한우산업이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한우농가들의 힘들고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백봉현 강사(전임 한우시험장 장장)는 한우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한우 안전성 제고, 고급육 생산율 개선, 생산비 절감 기술이 필요하며 한우농가들이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를 주문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솟는 사료비 부담 경감을 위하여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로 경영비를 절감하고 생균제사업장 생산량 확대로 고급육 생산율 개선과 안정성 제고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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