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2011년도 지역 일자리공시제’ 최우수 선정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13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11년도 지역 일자리공시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일자리 공시제란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 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발표하고 중앙정부는 그 대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방안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 가시적인 성과를 낸 지자체에 수상하는 것이다.
백선기 군수는 작년 10월 27일 군수 취임 이후 일자리 창출을 최고의 군정 목표로 정했다.
특히 올해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해’로 인적자원 개발,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 1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대규모의 취업박람회를 개최 지역업체 및 지역민들의 일자리 신드롬을 일으키는 등 더 좋은 일자리, 더 많은 일자리 제공에 앞장섰다.
대표적인 일자리 사업으로는 칠곡군, 경북과학대학교 및 한빛문화재연구원이 힘을 합쳐 시작한 문화재 보존 및 처리 전문인력 양성, 영남내륙물류기지와 협력하여 중장비 기능 인력 육성 및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한 뷰티분야 전문인력 육성 등이 있다.
특히 문화재 보존 전문인력 양성의 경우 다른 지자체 공무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가는 등 가장 대표적인 일자리 사업으로 꼽힌다.
이처럼 일시적인 일자리 만들기가 아니라 지역 실정에 맞고, 지속가능한 생애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더불어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 기업 및 마을 기업을 발굴․육성, 시니어 비즈 플라자 운영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일자리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시적인 구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가 주민의 최고의 복지임을 상기하고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 ․육성하여 지속적으로 지원․관리하고 또한 좋은 기업이 오면 자연스럽게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므로 고용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확충에도 전력을 다 하겠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더욱 분발 하겠다고”고 말했다.
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