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벌꿀참외가 전국최고로 뜨다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주기룡)에서는 관내 참외재배농가들과 함께 지난 2010년부터 농촌진흥청의 시범사업인 탑과채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해 연말 전국 최고품질 탑과채사업 평가에서 지천면 솔티영농조합법인이 최우우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탑과채 프로젝트’란 과채류의 크기, 당도, 과형, 안전성 등의 항목에서 최고 품질기준에 맞게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참외농가들에 대해 발효물질을 이용한 친환경 생산기술 적용, 비파괴당도측정기와 선별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우수농법을 지도했으며, 이를 토대로 지천면 솔티영농조합법인 및 관내 참외재배농가들은 엄격한 규격선별로 품질과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총생산 판매량의 15%에 달하는 직거래 유통 확대해 칠곡군 평균 수취가격보다 약 120% 높은 가격을 받아 소득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나타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참외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노동력을 줄이는 병해충 자동화방제 시범사업 등을 비롯하여 과수분야에서도 재배농가들의 최고품질의 과실생산 기술을 높이기 위하여 포도분야 탑프루트 국비 시범사업계획도 추진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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