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 학교폭력 강력 대처 의지 밝혀
칠곡경찰서(서장 임주택)는 최근 대구에서 중학생이 친구들에게 상습적으로 괴롭힘을 당한 것을 비관하여 자살하는 등, 집단폭행, 금품갈취 등 교내외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하고 세부 계획을 수립․시행중에 있으며, 이러한 강력한 대처 의지를 보여주듯 지난 4일 칠곡군 소재 ○○중학교 재학생과 자퇴생 6명을 폭력과 공갈혐의로 형사입건하여 수사중에 있다.
그동안 학교폭력은 청소년 담당 부서인 생활안전 기능에서 전담하였으나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하여 수사기능에서 적극 대응함과 동시에 학생 자살 사건 등, 피해 상황이 심각한 사안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 하는 등, 강력사건에 준하여 적극 수사하고, 피해학생 및 가족의 다급한 마음을 고려하여 신고․상담 접수시 신속 하게 수사에 착수하기 위해 강력범죄수사팀 1개팀을 『학교폭력 전담팀』으로 운용하고 있다.
위와 더불어 생활안전 기능에서는 매주 1회 경찰서장 주관으로 학교 폭력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하여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학교폭력 피해신고를 활성화 하기 위하여 경찰․교육청․상담센터로 구성된 “학교폭력 안전 드림팀”을 신설․운영한다.
임주택 칠곡경찰서장은 “사회에서 보호받고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할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 멍들고 있다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칠곡경찰은 예방 및 단속활동을 균형 있게 펼쳐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고, 학부모도 안심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을 뿌리 뽑겠다”며 강력한 대처 의지를 밝혔다.
류원재 기자